26일 제주시 북쪽 6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안강망 어선 A호의 선원 강모 씨(50)가 어망제거 작업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강씨는 A호의 스크류에 어망이 걸리자 이를 제거하기 위해 잠수복을 착용한 후 다이빙을 했으나 잠시 후 엎드린 상태로 바다 위로 떠올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강씨를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제주해경은 현재 선장 홍모 씨(51)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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