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제13선거구(노형 을)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이상봉 예비후보는 23일 "합리적 지표 등을 토대로 도민들이 의정활동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의회 의정평가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봉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은 도민들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만큼 그 활동 역시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기본적인 본회의 출결 일수, 조례 제.개정 활동, 도정질의, 상임위 활동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칭 '제주도의회 의정 평가 조례 제정'를 제정하겠다는 그는 "주민참여형 평가가 되기 위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의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기준이나 지표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례 제정을 통해 의정평가 결과를 1년 단위로 도민들에게 공포하고 개선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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