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총괄대표이사에 안용찬 부회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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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총괄대표이사에 안용찬 부회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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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찬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헤드라인제주>
애경그룹은 안용찬(54)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을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에 겸직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조재열 그룹 전략 기획실장을 제주항공 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에 겸직 발령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애경그룹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해외 주력시장인 일본에서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 3사가 올해 출범하면서 한일 항공시장에 진입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또 중국과 동남아 저비용 항공ㅅ장도 한국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저비용항공사 선두주자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요구되는 시점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저비용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시점이 됐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이 같은 전략적 판단에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제주항공이 포함된 그룹 생활항공부문을 맡고 있는 안용찬 부회장을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겸직 발령한 것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이제 애경그룹의 신성장 동력이자 핵심 계열사로서 동북아 항공시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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