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장 밀착 맞춤형 양돈농가 방역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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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장 밀착 맞춤형 양돈농가 방역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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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장 밀착·맞춤형 2012년 양돈농가 방역지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 농가는 제주시 53농가, 서귀포시 17농가 등 총 70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검사항목을 확대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농가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돈현장 밀착형 방역지도사업은 타 시도와는 차별화되는 자체사업으로, 2008년 사업추진 첫 해 15농가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양돈농가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업대상 농가수를 확대해 매년 농장에 필요한 소모성 질병 검사항목을 추가하는 등 올해 5년 째 연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선정된 70농가에 대해 기존 도축장 출하돼지에 대한 8개 내부장기 검사에 기생충성 질병인 돼지 옴 등(피부병변) 검사를 추가해 9개 장기·10종 질병에 대한 내부장기 병변지수 검사와 농장내 사육단계별 질병감염상태(혈액, 분변) 검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현장 밀착형의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 동물위생시험소는 단순히 질병 진단에만 그치지 않고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임상수의사와 연계해 사후 관리체계를 개선, 지도해 소모성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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