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부터 3월 2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제주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우제류 가축 93,875두(소 38,175, 돼지 55,700)에 대한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의 접종 대상은 지난해 8월 실시한 3차 일제 예방접종시 접종된 소를 기준으로 수컷돼지를 우선 실시 한 후, 암컷돼지, 3개월된 새끼돼지 순으로 접종하게 된다.
4차 일제 예방접종은 50두 이상 소 전업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고,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 지원팀을 지원한다.
또 돼지인 경우 종전과 같이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농장별 지정된 담당공무원이 농가별로 백신 접종 상황을 확인한다.
더불어 원활한 일제 예방백신 접종을 위해 오는 16~17일 이틀간 각 행정시별로 관계공무원, 공수의사 등 예방접종 관련 인력에 대한 예방 접종·공급반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 예방접종 백신 미구입 전업규모 양돈농가는 써코 백신 지원을 배제하고, 항체 형성율 조사를 통해 기준치 미만(소 80%, 돼지 60%)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패널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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