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친환경농업 육성에 4억5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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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농업 육성에 4억5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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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농업 육성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농토배양 특수 농자재 등 2개 사업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밝혔다.

친환경인증농가 특별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단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예초기, 해충포획기 등 장비 지원과 친환경 농자재 자체생산에 따른 골분, 어분, 쌀겨 등 친환경 농자재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인증종류별로 차등해 이뤄진다. 가장 높은 기준인 국제기준으로 3년이상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인증 농가는 지난해보다 20만원을 추가해 농가당 70만원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무농약 농가는 40만원, 저농약 농가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서 20일까지 이뤄진다.

더불어 사업신청 기간 중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와 신규인증을 취득한 농가는 6월말까지 매월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인증 면적 및 GAP인증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신규 인증농가에 대한 토양·농약검사비, 인증수수료와 검사출장비도 지난해보다 5만원을 추가해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 이는 한 농가당 한번만 가능하다.

이외에도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단체에는 신규사업으로 5만원을 인증수수료 및 검사비로 지원한다.

앞으로 제주도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작목반 등 친환경인증 조직체를 규모화·조직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친환경자재 생산에 필요한 장비 지원한다. 또 농가들이 쉽게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인증 수수료 지원 등 농가가 희망하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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