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출기업 대상 수출시책 설명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수출 4억5000만불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 진흥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출기업, 수출희망 중소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수출 지원 유관기관 합동 2012 무역통상진흥 종합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제주도는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 목표대비 12.5% 증가한 4억5000만불로 정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수출기업의 지방세 감면제도를 도입하고, 수출기업의 금융자금 대출 특별보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일본 오사카 중심부에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중국 북경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전진기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또 수출 물류비 지원 제도를 일률적 지원에서 차등 지원으로 개편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인센티브 제도 변경 △제주FTA 활용지원센터 운영 △1차산품 수출선도조직 시범 육성 △국제자매교류도시 무역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김천우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장은 "시책 설명회에서 제시된 수출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해결 방안들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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