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제주대,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 콸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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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제주대,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 콸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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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구축 사업' 완료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 어디에서나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는 교내 어디서는 무선 인터넷 무료 사용이 가능한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 학생과 교직원, 대학 방문자들은 캠퍼스 내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단말기 이용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졌다.

캠퍼스 전체에 이같이 무선 인터넷 사용환경이 구축된 것은 국립대에서는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캠퍼스 일부 지역에 한해 기존 통신사가 제공하는 무선랜 서비스만 이뤄져 큰 불편을 겪어왔다.
 
또 무선랜 장비의 운영, 관리 및 유지보수가 원활하지 않아 보안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이같은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연 제주대 정보통신원장은 "이번 사업은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성능을 갖춘 우수한 무선랜 제품사용과 및 첨단 기술도입을 통해 이뤄졌다"며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는 이날 오후 정보통신원에서 허향진 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사업수행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마무리에 따른 시연과 보고회 행사를 가졌다.

허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 실현은 대학 역사에 있어 한 획을 긋는 의미 깊은 일"이라며 "대학 경쟁력 향상과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학생들이 학내 벤치에서 노트북과 태블릿을 이용,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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