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플로이드는 은행 직원에게 430만원을 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요.
"돈이...없어요." 그녀가 말했어요.
그 돈가방이 더 이상 그녀 옆에 없었어요.
플로이드씨는 중앙로 은행 밖으로 나가 길을 되짚어 갔어요. 택시를 타고 삼양 해수욕장 근처 집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집에도 430만원은 없었어요. 버스 정류장에도, 편의점에도 돈이 없었어요. 한국 친구에게 부탁해서 버스 회사에 전화했지만 버스 운전기사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했어요.
플로이드씨는 "나는 공포와 패닉을 느꼈어요"라고 말했어요.
많은 제주도내 원어민 교사들처럼 고국에 돈을 송금 했어요. 외국인의 해외송금 방법은 복잡해요.
예를들면 다른 은행을 사용하고 환율이 제일 좋은 은행을 찾아요. 그래서 플로이드씨는 11월에 돈을 많이 갖고 있었어요.
22살인 그 미국인은 돈을 즉시 찾을 수 없게 되자 경찰에 연락 했어요.
경찰서에서 경찰 출입 양식을 썼어요. 영어가 있었어요. 플로이드씨가 경찰 만났을 때 의사소통에는 문제 없었어요. 그래서 경찰서 조사가 시작됐어요.
하루 지났어요. 또 하루가 지났어요. 경찰이 플로이드씨 학원에 가서 조사를 하고 업데이트 했어요.
버스 CCTV 비디오를 복사 해서 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나 일주일이 지났어요. 아직도 돈 소식은 없었어요.
"자아성찰을 많이 했어요" 플로이드씨가 말했어요.
"직장에서 스트레스와 향수병이 같이 왔어요...먼저, 돈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해요. 돈은 돈이에요. 앞으로 돈 더 만들 수 있어요. 괜찮아요. 내가 죽는 건 아니에요. 집하고 멋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가족도 있어요. 이것들이 나한테 더 중요해요."
"우리는 이 지구에 공부를 하러 왔어요. 하나 하나. 어떤 수업은 젠틀 해요. 내가 이 상황을 내버려 두면 다른 것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플로이드씨는 그 상황을 그냥 받아 들였어요.
일주일 후에 학원 교실에서 플로이드씨가 수업을 하고 있을 때 부원장님이 문을 열고 플로이드씨에게 속삭였어요.
"레이첼... 돈 찾았어."
서부경찰서에서 학원으로 전화했어요. 그 경찰서에 플로이드씨의 돈이 있었어요.
"부원장님이 문을 닫았어요. 다시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서 부원장님을 꼭 안았어요. 쉬는시간에 다른 선생님들 이 사실을 알고 같이 소리 질렀어요. 행복했어요."
그날 밤 플로이드씨 서부경찰서에서 돈과 재결합했어요. 한 경찰관 플로이드씨 눈을 보면서 말했어요.
"코리아!"
"네, 코리아!" 플로이드씨 대답했어요.
그럼 누가 돈은 누가 찾았을까요?
남녕고등학교 학생 윤대우(18)군이 나타났어요.
플로이드씨가 돈 잊어버린 날 대우군은 학교에서 삼양에 체험학습을 갔어요. 대우군과 그의 친구들은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해수욕장 입구 근처 편의점에 갔어요. 그런데 그 편의점 문이 닫혀 있었어요. 다른 편의점에 갔어요. 가는 길에 버스 정류장 지나고 플로이드씨 돈 가방을 발견했어요.
"가방 열고 너무 놀랐어요" 대우군 설명했어요. "곧바로 가방 다시 닫았어요. 돈 세어 보지도 않고, 선생님한테 줬어요."
그 선생님이 서부경찰서에 돈 갔다 주었어요.
"왜 돈 안 가졌니?" 친구들이 대우군에게 질문 했어요.
체육을 제일 좋아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하는 대우군은 설명했어요. "저는 돈 잃어버린 사람에 대해 생각했어요. 너무 힘들 거에요."
플로이드씨는 남녕고등학교에서 대우군을 만나고 감사했어요.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플로이드씨가 말했어요. "그는 훌륭하고 정직해요."
대우군 훌륭하고 정직한 이 일로 특별상을 받았어요.
플로이드씨가 예쁜 상자를 대우군에게 줬고 대우군이 나중에 그 상자를 열었어요. 그 안에는 현금 선물이 있었어요. 나중에 대우군이 문자 메세지를 보냈어요.
"선물 감사해요. 친구들이랑 밥 맛있게 먹었어요."
아마 플로이드씨의 철학이 대우군에게도 적용 됐나봐요.
"이 상황을 내버려 두면 다른 것을 받을 수 있어요(Let go in order to receive)." <헤드라인제주>
* 이 글은 제주도내에서 거액을 잃어버렸다가 고교생의 도움으로 무사히 찾을 수 있었던 플로이드씨의 이야기를 짐 선더스가 직접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선더스는 글을 통해 '이 상황을 내버려 두면 다른 것을 받을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