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끝장토론 하자"...도정질문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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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끝장토론 하자"...도정질문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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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도정질문, 해군기지 문제 등 주요현안 쟁점될 듯

우근민 제주지사를 상대로 해 28일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질문에서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비롯해 민선 5기 제주도정이 안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제반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제288회 정례회 회기 중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이날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우근민 제주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벌인다.

첫날 도정질문에서는 구성지 의원(한나라당)을 비롯해 김용범 의원(민주당), 이석문 교육의원, 위성곤 의원(민주당), 박주희 의원(국민참여당), 김태석 의원(민주당), 강창수 의원(한나라당), 방문추 의원(민주당), 허진영 의원(한나라당), 장동훈 의원(한나라당) 등 10명이 차례로 질의에 나선다.

첫날 도정질문에서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비롯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논란, 구도심 재생사업 등 당면한 문제의 해결방안, 신교통수단인 트램(Tram) 등 주요 공약사업과 관련한 문제 등이 쟁점화될 전망이다.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구성지 의원은 우 도정이 갈등문제 해결방식으로 제시했던 '윈-윈 해법'의 실체를 따지면서, 강정마을 대표와 해군 대표, 도의회 의장, 도지사 등 4자간 회담 방식의 '끝장토론'에 상응하는 회동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석문 의원은 현재의 제주해군기지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아니라 '군항' 중심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우 지사가 뚝심의 리더십을 발휘해 '협상 보다는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도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 결과와 관련해 조사보고서가 제시된 후 조치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설계내용에 대해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 공무원에 대한 문책 여부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희 의원은 제주의 세계7대경관 선정과 관련해 제기되는 논란에 대해 질문한다.

구성지 의원과 이석문 의원, 김태석 의원, 장동훈 의원 등은 현재 제주도가 직면해 있는 재정위기 문제와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이 중 구 의원은 민선 5기 도정이 진단했던 소위 '4대 위기론'과 관련해 이의 위기극복 진행상황을 따질 예정이다.

이 밖에 제주시 구도심 재생사업의 문제(장동훈 의원), 신교통 수단 트램 도입과 행정시 권한이양 문제(박주희 의원), 차고지 증명제 관련 문제와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강창수 의원), 액화천연가스 개발사업 관련(방문추 의원) 등의 질문도 이뤄진다.

구성지 의원과 박주희 의원, 김태석 의원, 장동훈 의원 등 4명은 지난 4월 도정질문에서 처음 도입된 '일문일답' 방식의 질의를 갖기로 하면서, 심도있는 답변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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