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대경관 기념관 계약서 주장은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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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대경관 기념관 계약서 주장은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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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주관한 스위스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N7W) 재단의 상업활동 담당 자매회사인 뉴오픈월드코퍼레이션(NOWC)이 제주로 하여금 기념관 건립을 강제하는 계약이 체결됐다는 계약서 해석본이 온라인상에 나돌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관계자는 이날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주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은 기념관 설립이 아니라, 7대경관 선정을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과 인증서 동판 등에 사용될 비용"이라며 NOWC와의 계약에 따른 기념관 건립추진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혹 기념관을 건립한다면 최소한 타당성 용역이라도 실시한 후 그 계획이 확정될 것"이라며 "그런데 아직까지는 기념관 자체를 공식 검토한 바도 없고, 지금은 그런 논의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에서 제기된 몰디브와 NOWC가 체결한 계약서의 해석과 관련해서도, "이 관련 해석본을 자세히 살펴보면 재단이 박물관을 설립할 경우 (7대경관지역에서는) 영구 또는 일시적 대여를 통해 전시할 수 있다는 취지이지, 강제적으로 기념관을 건립하도록 하는 조항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NOWC와 OSC(제주의 경우 제주관광공사)의 관계에 대해서는, "OSC의 재원과 능력에 의해 결정되고, NOWC는 이를 존중하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사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제주관광공사는 2009년 체결된 이 계약의 내용에 대해 공개를 극히 꺼리면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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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2011-11-20 23:25:23 | 119.***.***.72
제주도가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을 따냈을 때는 온통 축제분위기였는데, 세계7대경관은 선정되기 전부터 그리고 되고나서도 왜 이렇게도 잡음이 끊이지 않는걸까?

비밀계약 2011-11-20 22:21:55 | 119.***.***.72
국가의 안보가 걸려있는 사안이 아니고 단순히 이벤트에 불과한 계약서를 끝 내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나!!! 구린내가 나니 공개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