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천문과학관 "목성 보러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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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천문과학관 "목성 보러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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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을 관측할 수 있는 시기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 까지 청소년,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요즘 목성은 해가 진 후 동쪽하늘에서 보이며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기 위해서는 저녁 7시 이후에 가능하기 떄문에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1일 3회로 운영된다.

목성은 '태양계의 왕자' 로 알려진 행성으로서 태양계의 여덟 개 행성을 모두 합쳐놓은 질량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지름이 약 14만 3000 킬로미터로 지구의 약 11배에 이른다.

이 거대한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전하는 행성으로, 육안으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밝게 빛나며 망원경으로는 진한 가로줄무늬가 관측된다.

또한 망원경으로는 육안으로볼 수 없는 목성 주위를 돌고 있는  4개의 위성(이오, 유로파, 가니메테, 칼리스토)도 관측 가능하다.

관측실에서는 목성 및 가을철 별자리를 관측하고 디지털카메라로 목성을 직접 촬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우천시에는 목성모형 만들기, 별자리 풍차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목성 등 별자리를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문해설사의 지도하에 직접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박수진 인턴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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