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멤버들은 아침미션으로 릴레이 꽃단장을 펼쳤다.
멤버들은 아침미션으로 방 호수와 씻겨줘야 할 부위가 적혀있는 종이를 뽑았으며 개리는 월요커플 송지효의 발을 씻겨주는 미션에 걸린 것.
송지효는 단잠을 자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멤버들에게 산발인 머리와 퉁퉁 부은 민낯을 보여야 하는 굴욕을 당했다.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민낯을 제대로 들지 못하는 송지효의 모습 아래 자막으로 '대역죄인'이라는 글귀와 사극에서 죄인이 귀향갈 때나 나올 법한 배경음악이 깔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개리는 세족용 물을 세숫대야에 담아 잠이 덜 깬 송지효의 발을 정성스럽게 비누칠까지 해서 닦아줘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송지효는 간지러운 듯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개리는 수건으로 발까지 닦아주며 깨끗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개리 송지효 세족식 정말 훈훈하더라" "송지효 민낯 정말 웃겼다" "대역죄인 자막 보고 빵처졌네" "두 사람 이러다가 진짜 사귀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배우 김선아와 송중기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티신문>
<장정원 기자 wanda@clubcity.kr/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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