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위조지폐'가 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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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위조지폐'가 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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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주본부, 위조지폐 현황...제주서 11장 발견

올해 제주지역에서 총 11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28일 발표한 '2011년 1∼9월중 제주지역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올해 제주에서 11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9장, 오천원권이 1장, 천원권이 1장이다. 오만원권 위조지폐는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된 위조지폐들은 주로 관광객 등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11장 중 10장의 번호가 이미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번호로 나타난 것.

이중 한국은행이 7장, 예금은행이 3장, 일반인이 1장의 위조지폐를 각각 발견했다. 한국은행이 발견한 위조지폐는 모두 은행으로부터 수납한 화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금융기관은 위조지폐 유통으로 '관광도시 제주'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위조지폐 유통방지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조지폐를 개인이 발견할 경우 지문채취가 용이하도록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봉투에 넣어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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