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은 28일 구좌읍 김녕리에서 클라스 콤바인을 이용한 콩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김우남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최도일 상무, 박진상 농기계은행분사장, 조합장 등 농협 농기계은행사업관련 주요인사와 함덕농협 임원,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 3월 논 농사 위주의 농기계은행사업을 전국 최초로 함덕농협이 밭 농업 시범모델로 선정됨에 따라 농업인의 영농편의 등 밭농업활성화 차원에서 개최됐다.
고금석 함덕농협 조합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콩 파종에서 수확, 건조, 수매까지 농협에서 일괄처리해 점점 고령화, 부녀화로 진행 중인 농촌지역의 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함덕농협 농기계은행사업 실무책임자인 김동의 과장은 "농기계은행사업을 관내 농업인에게 적극 홍보하여 농업인이 콩 수확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일주일에 200여건의 수확 및 탈곡의뢰가 접수되는 등 농업인의 호응이 좋다" 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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