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00-600/A300/A31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서 비행시간 및 횟수 등 운항실적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 2년마다 기종별 최우수 운영 항공사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2003년과 2005년, 2009년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대한항공은 A300-600을 운항하는 세계24개 항공사 중 99.8%로 가장 높은 운항 정시율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김맹곤 정비기술부 담당자는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기반으로 정비.운항 등 항공기 운영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최상의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A330항공기에 대해서도 최우수 운항상을 6회 연속 수상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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