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끼고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항공 좌석난 해소를 위한 특별기 60편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연휴가 올해 마지막 관광 성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항공사에서 항공좌석 1만1656석을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항공기 제주노선 운송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평균 5만2000명, 평균 탑승률 90%대로 극심한 항공 좌석난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와 국토해양부는 각 항공사에 특별기 투입 등 항공편 증편을 요구하고, 관계기관 특별대책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각 항공사는 제주노선 항공 좌석난 해소를 위해 좌석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이번 특별기 투입으로 기존 제주노선에 1455편, 28만110석이 공급되던 것에서 1만1656석이 늘어나 좌석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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