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명 '기부 천사' 달리자, 청소년 행복 날개 달다"
상태바
"3200명 '기부 천사' 달리자, 청소년 행복 날개 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2일 구좌생활체육공원 '스타트'
3200여명 건각들 참여...다양한 부대행사로 '기부와 나눔' 문화 축제

3200명 ‘기부 천사’들의 감동적인 레이스가 펼친다.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11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10월 2일(일) 오전 9시 제주시 구좌읍 구좌생활체육공원 대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참가비의 절반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국내 최초의 본격 ‘기부 마라톤대회’인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제주의소리>가 주최․주관하고 아름다운가게가 기부 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대회에 모인 기부금은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위한 ‘(가칭)아름다운 청소년센터’를 짓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회 대회를 통해 총 6200만원을 참가자 8400명의 이름으로 서남아시아 수해지역민과 제주지역 결혼이주여성 등에 전달했다.

제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힘찬 레이스는 이날 오전 9시30분 풀(42.195km), 하프(21.0975km)코스를 시작으로 10km, 5km 순서로 성대한 팡파르와 함께 이어진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도로~종달리 해안도로의 ‘환상적인 코스’ 위로 아름다운 ‘기부 천사’들의 행렬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동반 참가자를 위한 ‘아름다운 부대행사’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마라톤대회 취지에 걸맞은 ‘나눔 부스’가 마련된다. 기증 받은 식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의 ‘사랑나눔 푸드마켓’과 재활용 의류와 잡화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아름다운가게 신제주점의 ‘아름다운 장터’가 열린다.

아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기구 ‘에어바운스’가 안전요원의 보호 속에 운영될 예정이다.

매회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해 온 시사만화가 김경수 화백의 ‘무료 캐리커처 그리기’가 올해도 익살스런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아름다운 코스와 기부에 동참한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마라톤대회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064-747-7688.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