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통합대학교로 출범하는 제주국제대학교가 신입생 모두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키로 했다. 또 신입생의 등록금은 탐라대 수준에서 약 5% 인하된다.

제주국제대 입시추진단은 27일 제6차 회의를 열고 내년 첫 신입생의 입학금과 수업료 일부를 면제하는 '뉴스타트장학금' 제도를 도입키로 의결했다.

이와함께 신입생의 등록금을 기존 탐라대 수준에서 약 5%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신입생의 최종 납부액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포함해 인문사회계열(인문사회학부.경영관광학부.보건복지학부)은 당초 310만원대에서 260만원대, 자연계열과 예체능계열(응용공학부.스포츠예술학부)은 360만원대에서 290만원대로 조정됐다.

국제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제대는 전국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서 등록금 부담이 가장 적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도내 사립전문대학보다 저렴한 수준을 유지해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켜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신입생 수시1차를 모집하고 있는 국제대는 오는 30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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