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육상의 스타 홍석만(35, 제주도청)이 등급 재조정 후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석만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200m에 출전, 26초 5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4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홍석만은 지난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당시 등급을 T53에서 T54로 재조정한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따라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3관왕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론볼연맹(회장 계호남) 소속 강정림은 지난 20-23일 전남 나주시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전남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에서 B7여자개인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정림은 B7여자개인단식 결승에서 인천의 이경숙을 누르고 우승했다. 또 같은 등급의 여자복식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금1, 은1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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