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초등학교와 금악초등학교, 제주서중, 한림여중이 외국어말하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교육지원청 대강장에서 열린 초.중학교 외국어말하기대회에서 이들 학교가 금상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의 영어말하기 능력 및 발표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13개교 등 47개교가 참여해 영어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서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한라초가, 읍면지역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금악초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에서는 제주서중이, 읍면지역 중학교에서는 한림여중이 금상을 차지했다.
대회 심사를 맡은 원어민 교사들은 "학생들의 발표 태도가 진지하고 당당했으며 유창한 발음과 연기력이 놀라웠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부문 1, 2위를 차지한 팀은 다음달 15일과 17일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서귀포시 지역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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