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신규 임용시험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선발예정인원을 다시 조정해 최종 37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공고한 임용시험 계획안을 26일자로 다시 변경해 공고하고, 8개 과목에 37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고했던 것보다 10명이 늘어난 것이다.

조정된 내용의 과목별 선발인원을 보면 일반부문에서는 수학 3명, 물리와 화학, 생물, 미술에서 각 5명, 체육 7명, 미용과 보건에서 각 2명이다. 장애인 부문에서는 화학, 생물, 미술에서 각 1명씩 3명을 선발한다.

이번 변경안에서도 영어나 국어, 사회 등의 과목에서는 신규 채용 인력이 없다.

응시원서는 당초 예정대로 26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되고, 제1차 시험은 10월22일 치러진다. 제2차 논술시험은 11월26일, 제3차 실기평가 및 수업실연, 심층면접 등은 내년 1월6일부터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단 한곳만 지원할 수 있게 돼, 다른 시.도에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시험 출제비율도 일부 변경됐다. 교과교육학은 종전 30-35%에서 25-35%로, 교과내용학은 70-65%에서 75-65%로 각각 변경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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