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보궐선거 '3파전'...총선 전초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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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보궐선거 '3파전'...총선 전초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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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대길, 민주당 송방택, 민노당 김석고 공천 확정
총선 전초전 성격 보궐선거 결과 '주목'...3파전 구도 유력

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9선거구(한경.추자) 보궐선거에 최종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이 고산신협 전무를 지낸 서대길씨(55)를 공천후보자로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도 24일 후보경선을 통해 지역농협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온 송방택씨(55)를 공천후보자로 선출했다.

민주노동당의 경우 최근 입당한 공직자 출신의 김석고씨(60)를 공천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한나라당 서대길씨, 민주당 송방택씨, 민주노동당 김석고씨. <헤드라인제주>
예비후보자 등록자는 25일 현재 6명이나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2명이  후보등록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을 감안하면 최종 후보등록자는 이들 3명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지난 민주당 후보자 공모에 응모하지 않은 한경JC회장 출신인 차흔씨(40)의 무소속 출마여부가 변수이나, 본선 후보등록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그리고 민주노동당의 3파전이 유력시된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각 후보가 정당공천을 통해 출마하기는 하나, 지역적 색깔만 강할 뿐 정치적 성향의 차별성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생각으로 서대길 후보를 중심으로 한 총력적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 제주도의회 원내 구성 비율에 있어 제2당으로 밀려난 만큼 1석이라도 추가로 확보해 원내 입지를 강화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경우 다수당이기는 하나, 좌남수 전 도의원이 지난 선거에서 승리하고도 법적 문제로 중도하차하게 된 만큼, 송방택 후보를 통해 민주당에 대한 민심을 재확인한다는 차원의 선거 총력전이 예상된다.

민주노동당의 경우에도 한경이나 추자면이 상대적으로 조직력이 약한 지역이기는 하나, 이곳에서 1석을 추가할 경우 원내 의석수가 4석으로 늘어나면서 자력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만큼 이 선거구에 역량을 총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정치권도 보궐선거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에서는 1개 선거구에 불과하나, 이 선거결과가 내년 4월 총선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경.추자 지역 선거결과는 내년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의 판세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방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각 정당의 후보자 공천결과가 속속 제시된 가운데, 이제 보궐선거의 선거전은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이뤄진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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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11-09-25 18:21:07 | 211.***.***.75
2파전 되깄네
한명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