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 50분께 제주시 한림 비양도 북쪽 500m 해상에서 한림항으로 입항하던 부산선적 98톤급 저인망어선 K호가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서는 즉시 현장으로 경비정 등 5척을 급파해 선장 정모 씨(56) 등 승선원 9명을 모두 구조했다.
현재 K호는 암초 위에 얹혀진 형태로 좌초된 것으로 파공이나 이에 따른 침수, 해양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25일 만조시 K호를 이초시킨 후 한림항으로 입항시킬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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