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만난 10대와 원조교제...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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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만난 10대와 원조교제...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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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된 10대 청소년과 원조교제를 한 남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2일 강모 씨(47)와 채모 씨(34), 도모 씨(31), 김모 씨(37), 황모 씨(34) 등 5명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 유명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A양(16, 여)과 10∼15만원 상당의 대가를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돈이 궁한 청소년들과 인터넷에서 만나 원조교제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검색해 이들의 ID와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붙잡았다.

경찰은 현재, 강씨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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