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꿀랍' 열대저압부로 약화...많은 비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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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꿀랍' 열대저압부로 약화...많은 비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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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인 10일 제주지방은 열대저압부(TD)의 영향을 받으며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명절기간 중 제주를 덮칠 것으로 예상됐던 제14호 태풍 '꿀랍'은 오늘 새벽 3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으나, 중심 부근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수증기가 포함돼 있어 오늘 오전부터 내일까지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내일 자정까지 30mm에서 80mm 가량이다.

특히 제주도 동부와 남부, 산간지역에는 오후들어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으니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2~4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는 오전에 1.5~2.5m, 오후에 2~4m로 점차 높아지겠다.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선박을 이용한 귀성객과 항해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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