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마을이 추석을 맞아 준비한 '추석맞이 전자상거래 인터넷 특별 판매전'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16일간 특별 판매전을 진행한 결과 총 2억4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
이는 지난해 추석맞이 판매전에서 기록했던 매출액 1억600만원보다 129% 증가한 판매 실적이다.
제주시는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판매로 1억9600만원을 벌어들이고,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어린이재단에서 '농수특산물 나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4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판매된 주요 상품은 추자굴비를 비롯해 은갈치, 고등어, 하우스감귤, 땅콩 등으로 마을별 판매 실적을 보면 추자 7100만원, 김녕 4800만원, 영평 3500만원, 도두 2800만원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추석선물 및 차례상으로 추자굴비, 옥돔, 고등어 등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며 "전자상거래 이벤트 판매 및 직거래장터가 정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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