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1일 제주 지역농협의 밭농업담당 직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농협 밭농업 경쟁력강화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지원 요청사항과 당근.감자.월동무.월동배추 등 24개 밭작물에 대한 재배 산지동향 파악, 가을당근과 월동무 계약재배사업 추진사항 등에 대해 논의됐다.

행정의 예산반영 요청사항으로는 △농작물재배보험 확대 지원 △주요 채소류 생산안정 구축을 위한 기계화 지원 △흙 살리기 유기질 지원 △제주지역 해상화물 운송비 지원 △양파 국산종자 비교재배 시범포 사업 지원 △경작지 암반제거 지원사업 등이 거론됐다.

농협 관계자는 "밭농업 협의회 창립과 함께 전문가 초청 워크숍 등으로 밭농업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크게 조성되고 있다"며 "실무진에서도 수립되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밭작물 재배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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