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000억' 빚더미 제주...살림규모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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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000억' 빚더미 제주...살림규모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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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해 재정운용상황 홈페이지에 공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난해 지방채무는 1조5000여억원, 살림규모는 3조1600여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재정운용결과와 사업의 추진실적을 1일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인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도입돼 운영중이다.

공시는 크게 일반적인 재정운용상황을 보여주는 '공통공시'와 제주 지역적인 특수성을 반영한 '특수공시'로 나뉜다.

공통공시 부분은 지난해 세입.세출현황, 채무현재액 등 결산기준의 총량적 재정운용결과를, 특수공시 부분에서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등 23개 주민관심사업의 추진상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재정운용결과를 살펴보면 자체수입, 의존재원,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액을 포함한 제주도 살림규모는 3조165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조4516억원을 기록한 지난 2009년에 비해 2857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 수입액은 1조2757억원,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의 의존재원은 1조7365억원으로 조사돼 자체재원보다 중앙지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지방채 및 예치금회수는 1537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떠맡고있는 지방채무는 현재 1조592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채 1조630억원과 민자유치사업인 BTL에 5299억원을 합한 수치다.

지역개발기금 융자금 586억원, 지방채 이자 2493억원, BTL사업 5299억원을 제외한 채무결산 보고서 상의 채무잔액은 7551억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체수입 등 세입기반보다 세출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다양한 세수증대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지출수요를 억제함으로써 지방채무를 최소화하도록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가 발표한 재정운용상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jeju.go.kr)의 열린행정-예산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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