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치솟는 물가...지난해보다 4.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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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치솟는 물가...지난해보다 4.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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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소비자 물가동향 발표...6달째 4%대 상승률
배추-무값 2배 껑충...농산물.신선식품 가격 급증

올라도 너무 올랐다. 소비자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1년 8월 제주도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20.8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달보다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4.4%의 물가가 상승한 이후 내리 6개월째 4%대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8%, 지난해 같은달보다 4.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물가상승이 상당하다. 지난달보다 4.6% 올랐고,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13.5%나 상승했다.

지난달보다 배추값은 134%나 올랐다. 무는 99%, 파 53%, 토마토 30%, 오이 25%, 참외 23%, 풋고추 22%, 상추 19% 등 채소류의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등어, 돼지고기 등의 품목은 물가가 떨어졌지만 가격 하락률이 12%, 10%로 나타나 물가가 상승한 품목들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에 그쳤다.

웰빙 열풍이 불어옴에 따라 신선식품지수의 가격상승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달보다 10.3%, 지난해 같은달보다 15.3% 상승한 것.

신선어개는 지난해보다 8.5%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20.2% 올랐다. 신선과실도 17.6%나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잡비로는 금반지, 종이기저귀 등의 가격이 올라 2% 상승했다. 교통비는 0.6%, 주거.수도광열비나 가구집기.가사용품 등은 0.2% 올랐다.

의복.신발은 0.1% 하락했고, 통신비용이나 교양.오락비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란 식료품이나 의류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데 드는 비용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것으로 기준년도를 100으로 설정, 변동폭을 가늠하는 지수다.

이번 조사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의 37개 도시에서 동일하게 진행됐으며, 전국 평균 물가 상승률은 5.3%로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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