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예상수입 7000억원...관리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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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예상수입 7000억원...관리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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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지감귤 수입 비상대책회의 마련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조수입이 역대 최고치인 7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수입 신기록 달성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제주도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소회의실에서 농업기술원, 행정시, 농협, 감협 관계관 등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남은기간의 감귤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과 10월까지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통해 극대과, 극소과, 상처과, 병충해과, 일소과 등을 전부 따내는데 농가의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감귤의 품질향상을 위해 부피방지제, 착색촉진제 살포와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한 병해충 방제를 감귤농가가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제주도는 불량감귤을 따내면서 상품률을 높이고, 수확.운반.저장 등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양함은 물론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그대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9~10월에는 불량열매 등을 전부 따내고, 부피방지 등 품질향상을 위한 관리와 병해충을 철저히 방제해 감귤 조수입 7천억원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감귤생산예상량 관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당초 62만6000톤에서 4만1000톤이 적은 58만5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조사됐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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