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해군기지 조사 소위원회 활동 착수
상태바
국회 해군기지 조사 소위원회 활동 착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 현안보고...내달 6일 제주 방문해 현지 시찰

여야 합의로 이뤄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소위원회'가 29일 조사 활동을 시작했다.

해군기지 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첫 회의를 열어 국방부로부터 해군기지 건설사업 현안보고를 받는다.

이 자리에서 해군기지 건설사업이 2007년 말 국회 예결위가 예산안을 승인하면서 부대조건으로 제시한 '민.군복합형 기항지' 개념을 지키고 있는지를 검증하게 된다.

다음달 6일에는 제주에 직접 내려와 해군기지 사업 예정지를 시찰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한나라당의 권경석, 한기호, 김성회, 백성운 의원, 민주당의 강창일, 주승용, 장세환 의원, 그리고 자유선진당의 김창수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비교섭단체 몫으로 당초 무소속 정수성 의원이 거론됐었으나, 한나라당의 권경석, 김성회, 한기호 의원과 더불어 군(軍) 출신 인사여서 교체됐다.

군 출신 정수성 의원이 김창수 의원으로 교체됐지만, 한나라당 소속 3명의 군 출신 인사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소위원회 활동에 있어 편향성을 보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