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양준아, 올림픽 축구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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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양준아, 올림픽 축구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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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의 양준아 선수. <헤드라인제주>
올 여름 제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 양준아 선수가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홍철과 윤빛가람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출전하는 성인대표팀에 발탁됨에 따라 제주유나이티드FC의 양준아(22)를 비롯해 수비수 박태홍과 한국영, 문상윤을 추가로 대표팀에 선발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박현범 선수와 맞트레이드로 제주UTD의 유니폼을 입은 양준아는 이적 후 왼쪽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중앙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양준아는 지난 2008년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 이어 올림픽대표에도 선발됐다.

양준아는 "대표팀 선발소식을 갑자기 들어서 조금 당황스럽지만 열심히 노력해 당당히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8일 소집돼 다음달 3일까지 천안 축구센터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하고, 다음달 21일 홈에서 치르는 오만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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