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청소년, 다시 학교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학업중단 청소년, 다시 학교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성이시돌 젊음의 집에서 학업중단 고교생 중 재입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자 학교생활 적응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모두 24명으로, 이들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뒤 해당 학교로 재입학하게 된다.

교육에서는 △담임과의 만남 △스포츠 활동 △도미노 △영상 상영 △한라산 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들은 교육을 수료한 뒤에도 다음달부터 일대일 멘토링 사업에 멘티(도움을 주는 이)로 참여하는 등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워 나간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재입학 후 학교생활 적응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이뤄진 상반기 학교 복귀 프로그램에서는 35명이, 지난해에는 60명이 교육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갔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