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브랭섬 홀' 설립 승인, 두 번째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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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브랭섬 홀' 설립 승인, 두 번째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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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2차 회의서도 결정 못해...(주)해울에 자료보완 요구

내년 9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문을 열 예정인 두 번째 사립국제학교 브랭섬 홀 아시아에 대한 설립 승인이 또 다시 불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9일 브랭섬 홀 아시아의 설립계획 승인을 위한 회의에 이어 3일 가진 회의에서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브랭섬 홀 아시아 설립.운영주체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자회사 주식회사 해울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보다 심도 있는 심의와 자료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4일 (주)해울 측에 자료 보완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자료가 제출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3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정확한 회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한편 브랭섬 홀 아시아는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데, 60학급에 여학생만 1208명이 모집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합과정으로 캐나다 본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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