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 학생들, HSK 4급 시험에 대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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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 학생들, HSK 4급 시험에 대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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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중국한어수평고시(HSK) 4급에 대거 합격했다.

중앙고(교장 부재호)는 지난달 26일 HSK 시험 성적이 발표된 결과, 중앙고 학생 8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고는 지난 1999년부터 중국와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써 오고 있는데, HSK 시험을 대비해 매일 1시간씩 전문강사를 초빙, 중국어교실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고혜영.김미향.김민정.변수민.강대진(3학년) 학생과 송민정.조수경.김소담(2학년) 학생 등 8명이 4급에 합격했다.

HSK 4급은 190-400시간 정도의 중국어를 학습하고, 1200개의 상용어휘와 관련 어법지식을 마스터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상당한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중앙고 중국문화탐구반 최인종 지도교사는 "지난 몇년 전부터 학교 특색사업으로 선정해 방과후에 전문강사를 초빙하는 등 중국어교실을 운영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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