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다음달 7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개최하는 '2011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660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시 e-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참가자 접수결과를 보면 대통령배 KeG 대회는 6460명, 길거래 대회에는 140명이 신청했다.

대통령배 KeG 대회 참가선수들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265명의 본선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 선수들은 다음달 7일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본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29명의 선수들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회 부대행사로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화.인터넷 투표 부스와 요즘 문제시 되는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전문가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대회가 세대를 불문하고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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