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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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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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2013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별계량장비(RFID)를 이용한 음식물종량제를 시범실시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9억63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동지역 공동주택 132개소의 2만9399세대를 대상으로 개별계량장비 456대, 전자태그 6만개를 배분하면서 진행된다.

개별계량장비는 세대별로 지급된 전자태그를 이용해 쓰레기를 배출하면 장비 하단의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측정되면서 쓰레기양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다음달중에 제주시 도남대림1차아파트와 노형부영1차아파트에 우선적으로 시범 설치해 운영하면서 장비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추려낼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말까지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35개소에 대한 해당 시설을 완료하고, 나머지 50세대 이상의 97개소에 대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본격 시행되면, 제주시 지역의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인 약 150톤에서 약 30여톤의 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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