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배구연합회(회장 양승석)는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라체육관 외 3개 체육관에서 '2011 한.중.일생활체육국제 배구대회'를 연다.
중국 5개팀, 일본 4개팀, 국내외 40개의 관공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연합회 20개팀 등 총 1000여명의 선수와 가족 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연길시팀, 훈춘시 팀 등 5개팀이, 일본에서는 후꾸오까, 동경 문경지부 팀 등 4개팀이 참가한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배구연합회 등 시.도 연합회부 20개팀과 더불어 강원도 평창군청, 당진군청, 동해시청, 공주시청, 정읍시청, 제주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 관공서부 40개팀이 열전을 벌인다.
첫날인 26일 선수등록 및 사전연습, 환영연을 시작으로 27일과 28일 이틀간 경기가 치뤄지며 경기방식은 예선전은 링크제로,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한중일 간의 배구 동호인들의 스포츠 교류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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