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논의 기구, 실무협의 통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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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논의 기구, 실무협의 통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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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도의회, 정책협의회서 합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를 통해 '해군기지 논의 기구'에 대한 운영 방법을 확정, 추진키로 했다.

김부일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와 오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은 27일 오후 2시30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진 정책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지사와 오 위원장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해군기지와 관련해 갈등해소는 평화적인 해결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는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 해군기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틀'을 마련키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협의를 통해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오전에 가진 정책협의회에서 문대림 의장이 "도의회는 해군기지 문제를 풀기 위해 갈등해소 기구 구성을 제안했는데, 제주도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에 대한 답을 줘야 한다"고 주문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오영훈 운영위원장은 "해군기지 논의 기구는 구성과 운영 방법에 대해 실무협의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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