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제주 흑우고기'..."일단 맛부터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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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제주 흑우고기'..."일단 맛부터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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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제주흑우고기 육질평가회' 개최

옛부터 고기 맛이 좋기로 소문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으로도 실려갔던 '제주 흑우고기'.

농촌진흥청이 난지축산시험장 개장 55주년을 맞아 28일 난지축산시험장에서 '제주흑우고기 육질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수제주흑우를 사용해 생산된 '제주흑우 실용축'에 대한 육질을 직접 맛보면서 제주흑우의 브랜드화 가능성을 알아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중산간에 방목하고 있는 제주흑우. <헤드라인제주>

특히 제주도가 장기적으로 흑우사육화 정책을 추진키로 한 상황에서 30명의 관능검사요원을 설정해 실시하는 이번 평가회는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난지축산시험장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그간의 연구성과, 제주 목장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토종 유전자원인 육질이 우수한 제주흑우의 보존과 함께 유럽연합과의 FTA에 대응하는 등 강소축산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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