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종근) 소속 김연심 선수(한국공조, 44)가 국대표로 발탁됐다.

25일 제주도 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충북 충주시 충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1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제주대표로 출전한 김연심 선수가 휠체어종목인 BMW3(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날 BMW3 여자부 단식에 출전한 김연심 선수는 결승에서 부산 이선애 선수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총 8명을 선발하는 국가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가대표선수들은 오는 11월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2011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