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아 "제주Utd 입단은 커다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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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아 "제주Utd 입단은 커다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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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박현범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수원 블루윙즈를 떠나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양준아(22)는 "제주 입단은 커다란 행운"이라고 밝혔다.

양준아 선수. <헤드라인제주>
양준아는 22일 입단 후 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주에 입단한 게 축구인생에 있어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박경훈 감독을 비롯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그리고 구단 프런트가 모두 잘해줘서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08년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출신인 양준아는 지난해 프로 데뷔 후 올해까지 총 16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한 K리그 유망주다.

양준아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및 중앙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시즌 중반에 팀을 옮겼고 수원보다 더 성적이 좋은 팀으로 와서 부담감이 있지만, 부담을 이겨내고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원에서 팬들에게 내 이름을 알리고 축구선수로서 첫 걸음마를 시작했다면 제주에서는 '양준아'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이고 축구선수로서 한층 더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 팬들에게는 당장 박현범이 했던 역할을 다하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애정 어린 눈빛으로 지켜봐 준다면 박현범 선수 이상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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