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성남 일화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제주는 1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과 맞붙는다.

현재 승점 28점으로 정규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는 승점이 같은 전남과 승점 26점의 부산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권 진입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동안 성남전에 강했던 제주는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산토스와 2선에서 침투하는 공격자원인 박현범의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한편, 제주는 이번 성남전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상주, 다음달 6일 대구 원정경기에 나서게 된다.

박경훈 제주감독은 "아직까지 정규리그에서 한번도 연패에 빠진적이 없다"며 "원정전 남은 시간동안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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