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326mm '물폭탄'...입산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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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326mm '물폭탄'...입산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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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도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오후 4시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현재 간간이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326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한라산 진달래밭에도 314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어리목에도 187.5mm, 성판악 161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내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추자도에 무려 108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서귀포 23mm, 제주시 19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제주시 한경면 고산지역에는 2.5mm의 적은 비가 내려 대조를 보였다.

기상청은 10일까지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10일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는 안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과 항공기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에는 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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