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경관 범국민 추진위, 서울시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지원키로 했다.
정운찬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양원찬 사무총장과 고두심 홍보대사단장 등과 함께 8일 오전 9시 30분서울시의회를 방문, 허광태 서울시의장과 김명수 운영위원장, 이경애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과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운찬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유네스코 문화 부문에 다수 등재돼 있는 서울과 유네스코 자연부문 3관왕 제주가 힘을 합친다면 위력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새로운 글로벌 코리아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 서울과 제주를 연계한 관광과 경제라는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서울-제주 협력에 따른 연동효과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광태 의장은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1000만 서울시민, 서울시와 산하 기관, 관련 해외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기는 오늘뿐이므로 다음 회기에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지지 결의안'을 시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회와의 업무협약은 지난달 18일 서울시와 제주도간 업무협약에 이어 제주의 7대경관 선정과 지지의 실천적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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