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4시 10분께 제주항 서부두방파제 등대 앞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김모 씨(42, 경북 상주시)가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사고지역에서 수영을 하던 중 실종됐으며, 인근지역을 지나가던 조모 씨(58)가 이를 목격하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수중수색을 벌이다 물에 빠져 숨진 김씨를 발견했다.
제주해경은 김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수영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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