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 "한우개량사업소 제주에 설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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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 "한우개량사업소 제주에 설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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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농업인들이 한우개량사업소 분산사업장을 를 반드시 제주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승진)는 4일 성명을 내고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투자해야만 하는 한우개량사업을 안전하게 관리.운영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 제주가 가장 이상적인 지역"이라면서 한우개량사업소 분산사업장 제주설치를 촉구했다.

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제주는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섬이라는 특성상 공항과 항만 방역강화를 통한 차단방역이 완벽한 지역"이라며 "제주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10년이상 유지하고 있는 청정지역이 국제적으로 공인됐다"고 말했다.

또 "중산간지대에 전국 초지면적 4만790ha의 42%인 1만7291ha의 초지가 다량으로 분포해 초식가축의 사육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처럼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제주지역에 한우개량사업소 분산사업장이 설치된다면 안정적인 우수한우의 보존 및 생산체계 구축과 아울러 국가차원에서 청정지역의 위상을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국내에서는 더이상 한우개량사업을 하기에 제주지역만큼 최적지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따라서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판단에서 제주를 한우개량사업소 분산사업장 설치지역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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