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우량종구 보급 위한 생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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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우량종구 보급 위한 생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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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우량종구를 생산,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귀포시는 '마을 우량종구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생산단지는 저온저장고와 보관창고, 건조시설 등 저장.보관시설, 수확기 및 선별기, 관리기 등 8개 장비 등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국비 3억원, 지방비 1억8000만원, 자부담 1억2000만원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원대상은 마늘 재배면적 500ha이상인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생산자 단체 등으로 서귀포시를 비롯해 전남 신안군과 고흥군 등 3개 지역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에서는 신도영농조합법인(대표 김경택)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마늘 주아를 이용, 우량종구를 생산.보급함으로써 종구비 절감과 생산성 증진, 품질향상 등을 통해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농업인의 반응과 종구갱신 효과가 높을 경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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