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철학자에게 '인문학 강좌'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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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철학자에게 '인문학 강좌'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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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문화포럼, 여름 인문학 강좌 개설...수강생 모집

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원장 하순애)은 '2011 여름 인문학 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삶의 총체적 의미에 대한 물음이 실종되는 시대를 화두로 삼아 좋은 사회, 그리고 인간의 행복한 삶의 방향을 성찰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자본주의사회를 분석한 철학자 8명의 견해를 매개로 해, 삶의 현실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 현실 속에서 인간성은 어떤 양상으로 주조되는지 등을 다루게 된다.

오는 12일부터 8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진행되는데, 매주마다 각기 다른 철학자를 다룬다.

'비합리적인 합리성이 현대 세계를 지배한다(막스 베버)'를 시작으로, △사회적 관계가 사물들 간의 관계로 바뀌다(게오르그 루카치) △헤게모니는 자발적 동의를 창출한다(안토니오 그람시) △주체로의 호명은 종속이다(루이 알뛰세르) △문화산업은 권력의 강제수단이다(테오도르 아도르노) △행복의식은 새로운 순응주의이다. (허버트 마르쿠제) △언제나 역사화하라!(프레드릭 제임슨) △욕망의 노마드적인 흐름- 자유롭게 횡단하며 탈주하라!(질 들뢰즈)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0만원인데, 제주문화포럼 회원은 8만원으로 할인된다.

문의> (사)제주문화포럼(722-6914).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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